초록빛 감성 한가득, 뜨개질 자동차 시트커버 만들기🚗💚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차 안에서도 작은 변화가 필요하더라고요.

바로 그 순간 떠오른 게 ‘내 손으로 만드는 자동차 시트커버.

직접 만든다면 계절에 맞는 색감과 촉감으로, 내 차에 꼭 맞는 감성도 채워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초록빛 실로 촘촘히 뜬 자동차 시트커버입니다.

기본은 부드러운 그린 컬러를 사용해서 여름 느낌이 물씬 나도록 구성했고,

테두리는 아이보리 톤의 프린지 디자인으로 마무리해 시원하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패턴은 아주 단순한 겹긴뜨기 기본 무늬로 구성했어요.

초보자 분들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도록 복잡한 스티치는 생략하고, 반복되는 리듬감을 즐길 수 있게 했답니다.

중간에 프린지를 넣을 때는 조금 손이 가긴 하지만, 덕분에 평범한 사각형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어요.

 

완성 후 차량에 씌워보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트에 앉는 감촉도 포근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햇빛에 반사되는 실의 질감 덕분에 자연광 아래에서 더욱 예쁘게 빛나요.

 

사진에 보시면 아래쪽 실이 덜 정리되어 있는 건 아직 끝부분 마감 중이에요.

이렇게 천천히 한 땀 한 땀 마무리하며, 차를 위한 소품 하나를 직접 만든다는 보람이 참 커요.

가끔은 “내가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니!” 하고 뿌듯해하기도 해요 

 

앞으로는 차량 뒷좌석용 커버나 등받이 전용 커버도 제작해볼까 해요.

실 색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싶고요.

혹시 색상 조합에 대한 아이디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나누는 아이디어가 또 다른 작품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동차도 손뜨개로 감성 충전!
오늘도 뜨개로 일상에 포근함을 더해보아요.